외국인 선수 교체 KT, 한국가스공사 꺾고 3연패 탈출

황민국 기자 2022. 12. 2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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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로드 존스 | KBL 제공



프로농구 수원 KT가 외국인 선수 교체 효과를 누리며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T는 23일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홈경기에서 84-79로 이겼다.

3연패에서 탈출한 KT(8승15패)는 9위 원주 DB(9승14패)와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KT는 외국인 선수 랜드리 은노코와 이제이 아노시케를 래스터 프로스퍼와 재로드 존스로 교체했다.

KT는 양홍석이 전반에만 13점을 올리면서 40-37 리드를 이끌었다. KT는 3쿼터 들어 3점슛 3개를 포함해 11점을 쏟아낸 우동현을 막지 못하면서 58-62로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KT는 승부처인 4쿼터에서 다시 승기를 잡았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 존스의 활약이 눈부셨다. 존스가 고비에서 3점슛 1개를 포함해 9점을 쏟아내면서 한국가스공사의 추격을 따돌렸다. 특히 76-72로 앞선 경기 종료 1분 44초전 3점슛을 꽂으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존스는 팀 내 최다인 21점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양홍석도 16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서울 SK를 홈에서 84-81로 꺾고 창원 LG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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