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소통 통해 혁신정책 마련...경기도 다양한 소통행사
[앵커]
경기도가 도지사 취임 6개월에 즈음해 주민은 물론 전문가와 소통하는 시간을 자주 갖고 있습니다.
소통을 통해 최상의 정책을 구상한다는 전략인데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인지라 일단 참석자들의 호응과 기대가 큽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역 기업인 100명이 참석한 '경기도 맞손토크'.
맞손토크는 그동안 김 지사가 직접 민원 현장에서 주민과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는데 이번에는 기업체가 밀집한 화성시의 요청에 따라 기업인들의 다양한 얘기를 듣는 자리가 됐습니다.
모처럼 광역 지자체장과 마주한 기업인들은 저마다 어려운 상황을 토로하며 해결책 마련을 호소했습니다.
[최성진 / 화성시 지역 기업인 : 향후에 산단이나 이런 쪽에 청년들을 위해서 주거할 수 있거나 쉴 수 있는 그 공간들을 좀 마련해주셨으면 좋겠다는 건의를 드립니다.]
[임종두 / 화성시 지역 기업인 : 교통체증 때문에 물류비도 굉장히 증대되고 애로사항이 굉장히 많습니다. 조기에 확장해서 교통편의를 제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당국의 지나친 규제를 해소해달라거나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사업 공모와 간담회 지원 요청 등 다양한 목소리가 시종일관 이어졌습니다.
지난주부터 시작한 '기회경기 혁신포럼 경바시'.
경바시는 경기도를 바꾸는 시간의 줄임말로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7일간 진행했고, 새해부터 시즌제로 다시 시작합니다.
맞손토크와 경바시 포럼 모두 소통을 통해 혁신적인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김동연 / 경기도지사 : 소통과 이해, 또 신뢰 이런 것들이 정책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체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맞손토크와 경바시 시리즈는 앞으로도 계속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새로 시작한 경기도의 소통 행사가 보여주기식이 아닌 지역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정책을 마련해 조금씩이라도 실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기대가 큽니다.
YTN 김학무입니다.
YTN 김학무 (mo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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