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선수들에게 공을 돌리겠다” … 전희철 SK 감독, “타임을 아끼지 않아야 했는데...”
손동환 2022. 12. 2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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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에게 공을 돌리겠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타임을 아끼지 않아야 했는데..." (전희철 SK 감독)울산 현대모비스는 2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SK를 84-81로 꺾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스타트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선수들 모두 준비했던 걸 열심히 했다.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리겠다"라고 말했다.
또, 여러 선수들의 공격 리바운드 참가가 SK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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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에게 공을 돌리겠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타임을 아끼지 않아야 했는데...” (전희철 SK 감독)
울산 현대모비스는 2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SK를 84-81로 꺾었다. 창원 LG와 공동 2위(14승 9패)에 올랐다. 1위 안양 KGC인삼공사(16승 7패)와는 2게임 차.
게이지 프림(205cm, C)이 림 근처에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쉬운 득점을 하지 못했다. 자유투 라인 부근으로 나와 점퍼를 시도했다. 그리고 이우석(196cm, G)이 활발한 움직임으로 3점이나 돌파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SK의 활동량을 넘어서지 못했다. SK에 공격 리바운드를 연달아 허용했다. 속공할 기반조차 만들지 못했다. 2쿼터 시작 1분 56초 만에 18-26으로 밀렸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두 자리 점수 차까지 밀렸던 현대모비스는 37-42로 전반전을 마쳤다. 추격 분위기를 형성했다. 더 쫓아갈 수 있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턴오버를 범했다. 잡을 수 있는 볼도 많이 놓쳤다. 뭔가 조급해보였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강한 수비와 빠른 공격으로 상승세를 탔다. 상승세를 탄 현대모비스는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 종료 6분 19초 전 69-63으로 앞섰다. SK의 마지막 공세에 흔들렸지만, 서명진(189cm, G)의 결승 플로터(82-79)와 프림의 쐐기 덩크(84-81)로 승리를 지켰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스타트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선수들 모두 준비했던 걸 열심히 했다.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리겠다”라고 말했다.
그 후 “선수들의 집중력이 (시즌 초반보다) 더 강해졌다고 생각한다. SK라는 강팀을 상대로, 끝까지 싸워서 이겼다는 건 고무적이다”고 이야기했다.
“타임을 아끼지 않아야 했는데...” (전희철 SK 감독)
울산 현대모비스는 2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SK를 84-81로 꺾었다. 창원 LG와 공동 2위(14승 9패)에 올랐다. 1위 안양 KGC인삼공사(16승 7패)와는 2게임 차.
게이지 프림(205cm, C)이 림 근처에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쉬운 득점을 하지 못했다. 자유투 라인 부근으로 나와 점퍼를 시도했다. 그리고 이우석(196cm, G)이 활발한 움직임으로 3점이나 돌파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SK의 활동량을 넘어서지 못했다. SK에 공격 리바운드를 연달아 허용했다. 속공할 기반조차 만들지 못했다. 2쿼터 시작 1분 56초 만에 18-26으로 밀렸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두 자리 점수 차까지 밀렸던 현대모비스는 37-42로 전반전을 마쳤다. 추격 분위기를 형성했다. 더 쫓아갈 수 있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턴오버를 범했다. 잡을 수 있는 볼도 많이 놓쳤다. 뭔가 조급해보였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강한 수비와 빠른 공격으로 상승세를 탔다. 상승세를 탄 현대모비스는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 종료 6분 19초 전 69-63으로 앞섰다. SK의 마지막 공세에 흔들렸지만, 서명진(189cm, G)의 결승 플로터(82-79)와 프림의 쐐기 덩크(84-81)로 승리를 지켰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스타트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선수들 모두 준비했던 걸 열심히 했다.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리겠다”라고 말했다.
그 후 “선수들의 집중력이 (시즌 초반보다) 더 강해졌다고 생각한다. SK라는 강팀을 상대로, 끝까지 싸워서 이겼다는 건 고무적이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SK는 시즌 두 번째 3연승 도전 실패. 13승 12패로 4위 고양 캐롯(13승 10패)과 한 게임 차로 벌어졌다.
자밀 워니(199cm, C)가 외국 선수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그리고 김선형(187cm, G)이 빠른 스피드로 현대모비스와 기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최성원(184cm, G)과 허일영(195cm, F)이 3점포로 김선형과 워니의 부담을 덜었다. 또, 여러 선수들의 공격 리바운드 참가가 SK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SK는 24-18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시작 후 첫 3번의 야투를 놓쳤다. 하지만 오재현(185cm, G)이 현대모비스의 첫 패스를 가로챘고, 워니가 덩크로 마무리했다. 덩크로 상승세를 탄 워니는 단독 속공으로 현대모비스를 더 가라앉혔다.
하지만 SK와 현대모비스의 점수 차는 ‘5’에 불과했다. SK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그러나 3쿼터 들어 현대모비스의 턴오버를 많이 유도했고, 최준용(200cm, F)과 워니가 각각 3점슛과 파울 자유투 유도로 현대모비스의 사기를 가라앉혔다.
그러나 SK는 현대모비스와 좀처럼 멀어지지 못했다. 오히려 현대모비스의 상승세에 흔들렸다. 3쿼터를 58-61로 마쳤다. 4쿼터 초반에도 경기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마지막에 분투했지만, ‘역전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종료 후 “3쿼터에 타임을 빨리 써서, 타임을 써야 하는 상황에 쓰지 못했다. 타임을 아끼지 않았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정리를 해줘야 했는데, 그런 점이 아쉬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4쿼터 초반에 정적인 농구를 했다. 공격이 안 풀릴 때, 워니만 찾았다. 그래도 선수들이 힘든 일정 속에서도 잘 뛰어줬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전희철 SK 감독
자밀 워니(199cm, C)가 외국 선수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그리고 김선형(187cm, G)이 빠른 스피드로 현대모비스와 기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최성원(184cm, G)과 허일영(195cm, F)이 3점포로 김선형과 워니의 부담을 덜었다. 또, 여러 선수들의 공격 리바운드 참가가 SK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SK는 24-18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시작 후 첫 3번의 야투를 놓쳤다. 하지만 오재현(185cm, G)이 현대모비스의 첫 패스를 가로챘고, 워니가 덩크로 마무리했다. 덩크로 상승세를 탄 워니는 단독 속공으로 현대모비스를 더 가라앉혔다.
하지만 SK와 현대모비스의 점수 차는 ‘5’에 불과했다. SK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그러나 3쿼터 들어 현대모비스의 턴오버를 많이 유도했고, 최준용(200cm, F)과 워니가 각각 3점슛과 파울 자유투 유도로 현대모비스의 사기를 가라앉혔다.
그러나 SK는 현대모비스와 좀처럼 멀어지지 못했다. 오히려 현대모비스의 상승세에 흔들렸다. 3쿼터를 58-61로 마쳤다. 4쿼터 초반에도 경기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마지막에 분투했지만, ‘역전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종료 후 “3쿼터에 타임을 빨리 써서, 타임을 써야 하는 상황에 쓰지 못했다. 타임을 아끼지 않았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정리를 해줘야 했는데, 그런 점이 아쉬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4쿼터 초반에 정적인 농구를 했다. 공격이 안 풀릴 때, 워니만 찾았다. 그래도 선수들이 힘든 일정 속에서도 잘 뛰어줬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전희철 SK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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