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껴본 적 없어” ‘판타지스팟' 안희연, 절친 배우희에 비밀 고백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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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스팟' 안희연이 배우희에게 자신의 은밀한 비밀을 털어놓았다.
플레이 문고 온라인 MD 대리인 희재와 온라인 마케팅 대리 미나는 동갑내기이자 입사동기 절친 사이로, 두 사람은 공석이 된 회사 팟캐스트 '판타지스팟'의 진행을 맡게 됐다.
미나는 "지스팟은 판타지"라며 "진짜 중요한 건 따로 있다"며 희재를 성인용품 숍으로 이끌었다.
미나는 희재에게 자세히 설명해줬고, 희재는 여러가지 용품들을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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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판타지스팟’ 안희연이 배우희에게 자신의 은밀한 비밀을 털어놓았다.
23일 첫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판타G스팟’(판타지스팟’)에서는 절친 미나(배우희 분)에게 잠자리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 희재(안희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플레이 문고 온라인 MD 대리인 희재와 온라인 마케팅 대리 미나는 동갑내기이자 입사동기 절친 사이로, 두 사람은 공석이 된 회사 팟캐스트 ‘판타지스팟’의 진행을 맡게 됐다.
팟캐스트 사연 중 남자친구와의 잠자리에서 느끼지 못해 연기를 한다는 여성의 사연을 본 미나는 사연자를 답답해했다. 미나는 “지스팟은 판타지”라며 “진짜 중요한 건 따로 있다”며 희재를 성인용품 숍으로 이끌었다. 예쁜 카페처럼 꾸며진 성인용품 숍을 본 희재는 눈이 휘둥그레해졌다. 미나는 희재에게 자세히 설명해줬고, 희재는 여러가지 용품들을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희재는 집에 온 남자친구 현우(최웅 분)에게 숍에서 사온 성인용품을 써보자고 제안했지만 현우는 “이거 이미나가 사라고 부추겼지. 걔한테 휘둘리지마”라며 불쾌해했다. 희재는 “여기서 미나가 왜 나오냐. 너랑 즐겁자고 산 것”이라고 말했지만 현우는 “난 이런 거 필요없다. 갑자기 별 이상한 걸 들고와선. 저런걸 누가 사나 했더니”라고 희재를 타박했다. 화가 난 희재는 “이런 걸 사는게 어때서. 너말고 내가 필요해서 샀다”고 밝혔다.
기분이 상한 현우는 집을 박차고 나왔다. 희재는 뒤따라와서 현우를 잡았고, 현우는 “내가 못 한다는데 무슨 말을 하냐”며 뿌리쳤다. 희재는 “그냥 나도 느껴보고 싶다는 말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고, 현우는 “내가 이런 말까지 안하려고 했는데 지금까지 나랑 잤던 여자들 다 좋아했다. 너 불감증 아니냐. 5년 동안 그런 건 니가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다그쳤다.
한편 미나는 파트너와 하룻밤을 즐긴 후 대화를 나누다 연애하자는 남자의 말에 단칼에 싫다고 거부했다. 이에 남자는 “나 다른 여자 만나서 연애한다”고 말했고, 미나는 “그럼 오늘이 마지막인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남자는 “내가 연애해도 우리는 계속 만나도 되지 않냐. 어차피 너는 그런거 상관 없지않냐”고 반문했고, 미나는 “내가 연애 안한다고 개념도 윤리도 갖다 버린줄 아냐. 너 말하는 꼴 보니까 유효 기간 끝났다. 너 아웃이다”라고 차갑게 말하고 방을 나갔다.
현우에게 상처 받은 희재는 소주를 먹고 미나의 집을 찾아갔고, 미나의 집에서 맥주를 마시며 그동안 한 번도 느껴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미나는 “5년을 사귀었는데 말이 되냐”고 어이없어 했다. 희재는 “연기하는 것도 지겹다. 이제 안할거다. 억울하다”고 말했다. 이에 미나는 “지금부터 제대로 하면 된다. 그거 별거 아니다”라고 희재를 위로했다./mk3244@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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