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 "우크라 '비무장화', 상당한 진전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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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비무장화'하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전쟁'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은 채 우크라이나의 비무장화와 탈나치화를 목표로 한 '특별 군사작전'이라고 표현해왔다.
러시아는 지난 3월 평화협상을 위한 논의 테이블에서도 우크라이나의 비무장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등 동맹 미가입 명문화, 도네츠크·루한스크 지역 독립 인정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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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비무장화'하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비무장화를 향한 상당한 진전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전쟁'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은 채 우크라이나의 비무장화와 탈나치화를 목표로 한 '특별 군사작전'이라고 표현해왔다.
러시아는 지난 3월 평화협상을 위한 논의 테이블에서도 우크라이나의 비무장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등 동맹 미가입 명문화, 도네츠크·루한스크 지역 독립 인정 등을 요구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날 "우리 목표는 전쟁을 끝내는 것"이라며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밝힌 바 있다.
이같은 푸틴 대통령의 발언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개전 이래 처음 우크라이나를 떠나 미국을 방문한 이후 나왔다.
바이든 행정부는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을 포함해 18억5000만 달러(약 2조3000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지원을 약속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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