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를 믿으세요? 북극 한파 뚫고 온 크리스마스의 사랑!

안정은 2022. 12. 2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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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서운 한파에 눈보라까지 겹치면서 몸도 마음도 꽁꽁 얼어붙고 있는 요즘인데요.

성탄절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을 베푸는 우리지역 산타들.

산타의 깜짝 방문에 아이들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평소 갖고 싶던 장난감까지 받아 제대로 신이 났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곳곳에서 모여든 사랑의 온기가 커다란 힘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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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서운 한파에 눈보라까지 겹치면서 몸도 마음도 꽁꽁 얼어붙고 있는 요즘인데요.

성탄절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을 베푸는 우리지역 산타들.

안정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이범석 청주시장이 산타로 변신했습니다.

산타의 깜짝 방문에 아이들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평소 갖고 싶던 장난감까지 받아 제대로 신이 났습니다.

<현장음>
"성탄절 잘 보내고 씩씩하게 커야 돼"

이번 선물은 경제적 지원과 돌봄이 필요한 청주지역 드림스타트 가정 아동 1백 명에게 전달됐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마련한 1천만원의 기금으로, 아동별 소원선물을 구매한 겁니다.

<인터뷰> 유소연/청주시 드림스타트 가정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저 안에서도 장난감 갖고 놀고 있고 기분이 되게 좋은가봐요."

<인터뷰> 이범석/청주시장
"우리 청주의 어린이들, 즐거운 성탄 보내고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진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물했습니다.

<인터뷰> 배이정/진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랑받고 있고 센터에서 여러분을 늘 응원하고 있음을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봉사원들은 재난취약계층을 위해 두팔 걷어부쳤습니다.

모자와 핫팩 등 방한용품 4백 세트와 10kg들이 못난이 김치가 어르신들에게 전달됐습니다.

<인터뷰> 이종남/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서원지구협의회장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서 좀 따뜻하게 지낼 수 있으면 하고 저희가 준비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곳곳에서 모여든 사랑의 온기가 커다란 힘이 되고 있습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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