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내년도 예산안 의결 앞두고 4호선 삼각지역 농성장서 철수"

김정현 기자 2022. 12. 2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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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023년도 예산안 의결을 앞두고 삼각지역 농성장에서 철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장연 측은 "오늘(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가 합의한 2023년도 예산안이 의결될 예정이라 농성장에서 철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도 예산안이 의결되고 나면 2024년도 예산안의 칼자루는 윤석열 정부의 기획재정부로 넘어간다"며 "오는 2023년 1월2일 지하철을 다시 탑승하며 장애인권리예산 책임을 촉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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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권리 예산 달라며 33일간 지하철역서 농성
2023년 1월2일 시위 재개 여부, 본회의 결과 따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들이 19일 오전 서울 지하철1호선 남영역에서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을 하고 있다. 2022.12.1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023년도 예산안 의결을 앞두고 삼각지역 농성장에서 철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장연은 지난달 21일부터 대통령실 인근 4호선 삼각지역에서 장애인권리예산을 요구하며 33일간 농성하고 있었다.

전장연 측은 "오늘(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가 합의한 2023년도 예산안이 의결될 예정이라 농성장에서 철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도 예산안이 의결되고 나면 2024년도 예산안의 칼자루는 윤석열 정부의 기획재정부로 넘어간다"며 "오는 2023년 1월2일 지하철을 다시 탑승하며 장애인권리예산 책임을 촉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본회의 결과에 따라 시위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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