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4년 연속 '올해의 선수' 손흥민 "밤잠 설치며 응원해준 팬들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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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4년 연속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열렬히 응원해준 팬들 덕분에 수상이 가능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올해의 선수 남자 부문 수상자는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 상은 밤잠 설치며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여러분 덕분에 받은 상"이라며 올해의 선수 수상을 팬들의 공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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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서울)
손흥민이 4년 연속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열렬히 응원해준 팬들 덕분에 수상이 가능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23일 오후 5시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 그랜드 볼룸홀에서 남녀 올해의 선수를 비롯해 우수 지도자, 심판 등에게 상을 수여하는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이 개최됐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인 만큼 축구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의 선수 남자 부문 수상자는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2019년부터 4년 연속이자, 2013년 첫 수상 이후 통산 7번째로 이 상을 받게 됐다. 손흥민은 총점 182점을 얻어, 148점을 얻은 김민재(나폴리)와 118점을 받은 조규성(전북현대)을 제쳤다.
토트넘 홋스퍼에 복귀한 손흥민은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대신 영상으로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 상은 밤잠 설치며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여러분 덕분에 받은 상"이라며 올해의 선수 수상을 팬들의 공으로 돌렸다.
이어 손흥민은 "대한민국 축구를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분들을 위해 대신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 거기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한국 축구를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소망한다"라며 인사를 덧붙였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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