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한동훈 아파트 침입' 혐의 더탐사 대표 자택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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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주거지를 무단 침입한 혐의로 고발당한 시민언론 더탐사의 강진구 대표 자택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23일 더탐사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강 대표 자택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지난 7일에도 경기 남양주에 위치한 더탐사 사무실과 강 대표 자택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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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훈 기자 = 경찰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주거지를 무단 침입한 혐의로 고발당한 시민언론 더탐사의 강진구 대표 자택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23일 더탐사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강 대표 자택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지난 7일에도 경기 남양주에 위치한 더탐사 사무실과 강 대표 자택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강 대표 등 더탐사 기자 5명은 보복범죄 및 주거침입 혐의를 받고 있다. 더탐사 취재진은 지난달 27일 한 장관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 아파트를 찾아가 "취재를 하려고 이곳에 섰다"며 "강제 수사권은 없지만 일요일에 경찰 수사관들이 기습적으로 압수수색한 기자들의 마음이 어떤 건지 한 장관도 공감해보라는 차원에서 취재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더탐사는 한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김앤장 변호사들과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한 매체다. 또 한 장관의 퇴근길을 미행했다는 의혹으로도 고소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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