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영웅시대’ 이름으로 3억원 기부… 나눔도 ‘히어로’

최보윤 기자 2022. 12. 2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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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금액만 8억원
팬들 향한 보답으로 ‘영웅시대’로 기부
임영웅/물고기뮤직

가수 임영웅이 ‘영웅시대’ 이름으로 3억 원을 기부했다.

23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은 “임영웅이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임영웅 2억 원, 소속사 물고기뮤직 1억 원을 모아 총 3억 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특히 “팬들의 성원으로 성황리에 종료된 전국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와 올 한해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기부했다”고 전해 그 의미를 더했다.

임영웅이 소속사와 함께 기부한 누적 성금은 이번 기부를 포함해 총 8억 원에 달한다. 그는 지난해와 올해 6월 자신의 생일에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2억 원씩 기부했다. 지난 3월에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시 등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는 임영웅은 내년 2월 미국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해외에서도 그 영향력이 더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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