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선수만 셋'...카타르 월드컵 각 포지션별 최우수선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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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각 포지션별 최고 선수가 선정됐다.
영국 '90min'은 21일(한국시간) 카타르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들을 포지션별로 정리했고 최우수선수를 뽑아 활약을 조명했다.
골키퍼에선 위고 요리스(프랑스), 보이체흐 슈제츠니(폴란드), 야신 부누(모로코), 도미니크 리바코비치(크로아티아)가 이름을 올렸고 최우수선수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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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각 포지션별 최고 선수가 선정됐다.
영국 '90min'은 21일(한국시간) 카타르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들을 포지션별로 정리했고 최우수선수를 뽑아 활약을 조명했다. 골키퍼에선 위고 요리스(프랑스), 보이체흐 슈제츠니(폴란드), 야신 부누(모로코), 도미니크 리바코비치(크로아티아)가 이름을 올렸고 최우수선수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가 선정됐다.
마르티네스는 전 경기 선발 출전해 신들린 선방으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골든글러브상을 수상했을 때 저질 세리머니를 해 활약이 퇴색되기도 했지만 압도적인 활약을 보였다는 건 부인할 수 없다. 아스널 후보 골키퍼에서 남미축구연맹(COMEBOL) 코파 아메리카, 월드컵 우승을 이끈 골키퍼가 된 마르티네스는 더 승승장구할 예정이다.
요수코 그바르디올(크로아티아)이 수비수 부문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그바르디올은 로맹 사이스(모로코), 크리스티안 로메로(아르헨티나), 라파엘 바란(프랑스), 해리 사우터(호주)와 경쟁했다. 그바르디올은 2002년생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수비력으로 찬사를 받았다. 피지컬, 속도, 경합 모든 면에서 압도적으로 좋았다. 빌드업 능력에 전진성까지 보여 자신의 가치를 더 높였다.
그바르디올과 같은 신예가 최우수 미드필더에 올랐다. 주인공은 엔조 페르난데스(아르헨티나)다. 앙투완 그리즈만(프랑스), 소피안 암라바트(모로코),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아르헨티나)를 제치고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른 페르난데스는 영플레이어상 주인공이기도 하다. 아르헨티나 중원 문제를 해결하고 공격 포인트까지 올리며 특급 잠재력을 과시했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최우수 공격수에 등극했다. 메시는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에서 미친 활약을 했다. 나이를 잊은 기량과 공격 영향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7골을 터트리면서 아르헨티나 득점을 책임졌다. 그가 참가했던 어떤 월드컵보다 경기력이 좋았다. 동기부여도 확실해 보였다. 아르헨티나 우승에 결정적인 공헌을 한 공로로 대회 최우수선수상인 골든볼에 오르기도 했다.
득점왕인 킬리안 음바페(프랑스)가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역부족이었다. 올리비에 지루(프랑스), 훌리안 알바레스, 코디 각포(네덜란드)도 메시를 넘기는 한참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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