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폭풍·혹한 美, 22일 2544 23일 2940 항공편 결항…여행대란

유세진 기자 2022. 12. 2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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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편 추적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22일 미국에서 2544편의 항공편이 결항된 데 이어 23일 오전 4시30분(한국시간 오후 6시30분) 현재 2940편의 항공편이 추가로 결항됐다고 CNN이 보도했다.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은 22일 눈과 얼음으로 3시간의 평균 지연을 기록했다.

최대 시외버스 회사 그레이하운드도 22일 앞으로 이틀 동안 중서부 지역을 혀행하려는 고객들에게 버스 운행이 지연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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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기차와 버스 서비스도 타격…1년 중 가장 바쁜 여행시즌 타격
중북부 지역 기온 영하 45도…주말엔 영하 55도 곤두박질 예보

[포트로더데일(미 플로리다주)=AP/뉴시스]미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의 할리우드 국제공항에서 22일(현지시간) 승객들이 비행기 출발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항공편 추적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22일 미국에서 2544편의 항공편이 결항된 데 이어 23일 오전 4시30분(한국시간 오후 6시30분) 현재 2940편의 항공편이 추가로 결항됐다. 2022.12.23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항공편 추적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22일 미국에서 2544편의 항공편이 결항된 데 이어 23일 오전 4시30분(한국시간 오후 6시30분) 현재 2940편의 항공편이 추가로 결항됐다고 CNN이 보도했다.

시카고와 덴버의 공항들은 목요일에 대부분의 취소와 지연을 보았다.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은 22일 눈과 얼음으로 3시간의 평균 지연을 기록했다.

미 서부와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22일 기록적 한파로 최저 기온이 기록됐다. 중북부 몬태나주와 노스다코다주에서는 기온이 영하 45도까지 떨어갔고, 주말에는 영하 55도까지 곤두박질칠 것으로 예보됐다. 콜로라도주와 아이오와주 등 내륙 중서부에서는 기온이 1시간 만에 영상 5도에서 영하 22도로 급강하했다.

북극권의 냉기류가 남하하고 심각한 겨울 폭풍이 몰고온 한파가 여행자들이 1년 중 가장 바쁜 시기에 미국을 강타, 이처럼 여객기 운항에 막대한 지연과 쉬소를 초래함으로써 휴일을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하려는 여행객들을 방해하고 있다.

기차와 버스 서비스도 타격을 입었다.

암트랙은 중서부와 북동부의 일부 노선에 대한 승객 서비스를 연기하거나 취소해야만 했다.

최대 시외버스 회사 그레이하운드도 22일 앞으로 이틀 동안 중서부 지역을 혀행하려는 고객들에게 버스 운행이 지연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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