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레디쉬 매물로 보호된 1라운드 지명권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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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가 사실상 트레이드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Los Angeles Times』의 댄 워키 기자에 따르면, 뉴욕이 캠 레디쉬(포워드-가드, 201cm, 98kg)를 매개로 보호된 1라운드 지명권을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은 케빈 낙스(디트로이트)와 보호된 2022 1라운드 티켓을 보냈으며, 레디쉬와 솔로몬 힐 그리고 2025 2라운드 티켓을 받았다.
결국, 뉴욕이 레디쉬를 보호조건이 들어간 1라운드 지명권으로 거래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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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가 사실상 트레이드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Los Angeles Times』의 댄 워키 기자에 따르면, 뉴욕이 캠 레디쉬(포워드-가드, 201cm, 98kg)를 매개로 보호된 1라운드 지명권을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레이커스가 레디쉬에 관심이 있어 보도가 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굳이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레디쉬에게 레이커스가 굳이 보호조건을 넣으면서까지 1라운드 지명권을 건네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입장에서는 어차피 레디쉬 트레이드가 쉽지 않은 만큼, 해당 조건을 내건 것으로 이해가 된다. 뉴욕의 바람은 이해가 되나 현실적으로 시장에서 해당 가치가 통할 리가 없을 점을 고려하면 뉴욕도 여차하는 마음으로 조건을 책정한 것으로 파악된다. 분명한 것은 데려올 당시에 건넸던 조건에 상응하는 가치로 내보내기 쉽지 않다.
뉴욕은 케빈 낙스(디트로이트)와 보호된 2022 1라운드 티켓을 보냈으며, 레디쉬와 솔로몬 힐 그리고 2025 2라운드 티켓을 받았다. 당시 뉴욕도 낙스라는 다소 실패한 유망주를 내보내야 했던 만큼 해당 거래에 나섰다. 당시 레디쉬는 적어도 긁어볼 만한 복권이었기 때문이다. 애틀랜타에서 뛰면서 많은 역할을 받지 못한 것도 이유가 될 만했다.
그러나 레디쉬는 트레이드 이후에도 뉴욕에서 부진했다. 지난 2021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을 재현해내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시즌 중에 팀을 바꿨기에 자리를 잡지 못할 여지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오프시즌부터 완연하게 뉴욕에서 보내고 있음에도 활약은 애틀랜타에 몸담고 있을 때보다 못하다.
그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20경기에 나섰다. 이중 8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기도 했으나 전반적인 경기력이 아쉬웠다. 그는 경기당 21.9분을 소화하며 8.4점(.449 .304 .879) 1.6리바운드 1어시스트에 그치고 있다. 지난 시즌 평균 14.3분을 뛰는 데 그친 것에 비하면 이번 시즌 들어서는 꾸준히 20분 이상 뛰었다. 그럼에도 활약이 뒤따르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 부진했던 만큼, 뉴욕은 당연히 그와 연장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신인계약이 만료된다. 이번 시즌에 앞서 다가오는 2023-2024 시즌부터 시작할 계약을 체결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계약은 없었다. 레디쉬가 뉴욕에서 보여준 것이 전반적으로 저조했던 이유가 컸다. 뉴욕에서 35경기에서 평균 7.4점에 그치고 있다.
결국, 뉴욕이 레디쉬를 보호조건이 들어간 1라운드 지명권으로 거래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이미 한계를 보인 스몰포워드를 해당 조건에 데려가는 것이 이상하다. 그러나 이왕이면 그를 FA로 내보내는 것보다 트레이드로 보내야 훗날을 위한 자산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이를 위해 상향된 조건을 내걸었을 가능성이 훨씬 더 많아 보인다.
한편, 뉴욕은 이번 시즌 현재까지 18승 14패로 동부컨퍼런스 6위에 올라 있다. 오프시즌에 제일런 브런슨을 데려오면서 백코트 전력을 채웠다. 최근에는 OG 아누노비(토론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트레이드로 아누노비를 데려오긴 쉽지 않다. 에반 포니에이를 보내야 하나 토론토가 받을 리 만무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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