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 등 2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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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의혹을 받는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이 두 차례 구속영장 신청 끝에 구속됐습니다.
앞서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지난 20일 이 전 용산서장과 전 112상황실장,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 용산구 안전재난과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전 서장과 전 112상황실장에 대해서는 앞서 이달 초에도 구속영장이 신청됐지만, 당시엔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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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의혹을 받는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이 두 차례 구속영장 신청 끝에 구속됐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이 전 서장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에 대해 범죄를 저질렀다고 의심할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전 서장과 전 112상황실장은 참사 당일 전후 조치를 소홀히 해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를 받습니다.
특히 이 전 서장에게는 현장 도착 시각을 허위로 기재한 상황 보고서를 직접 검토하고 승인한 혐의도 추가됐습니다.
앞서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지난 20일 이 전 용산서장과 전 112상황실장,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 용산구 안전재난과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전 서장과 전 112상황실장에 대해서는 앞서 이달 초에도 구속영장이 신청됐지만, 당시엔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구속수사 필요성을 강조해 온 특수본이 재신청 끝에 이 전 서장의 신병을 확보하면서 윗선을 향한 수사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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