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 일일 확진자, 3700만명 기록…역대 최다"-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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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수천 명에 불과하다는 당국의 설명과 달리 일일 확진자가 하루 3700만 명에 육박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 내부 회의의 의사록을 바탕으로 지난 20일 일일 확진자 수를 3700만 명으로 추산했다.
앞서 중국에서는 12월에만 중국 인구의 약 18%에 달하는 2억5000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위건위 회의 의사록 추정 문건이 발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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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일일 최다 확진자수 기록 갈아치워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수천 명에 불과하다는 당국의 설명과 달리 일일 확진자가 하루 3700만 명에 육박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 내부 회의의 의사록을 바탕으로 지난 20일 일일 확진자 수를 3700만 명으로 추산했다.
앞서 중국에서는 12월에만 중국 인구의 약 18%에 달하는 2억5000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위건위 회의 의사록 추정 문건이 발견된 바 있다.
중국 보건당국의 공식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일일 확진자 수는 3049건에 불과하다.
블룸버그는 일일 확진자수 3700만 명이 사실이라면, 지난 1월19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생한 최다 일일 확진자인 400만 명이라는 기록을 깨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현재 중국 보건당국 집계상 중국 내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38만6276명, 사망자는 5241명이다. 블룸버그는 위건위 회의 의사록에서 사망자에 대한 논의는 빠져있다며, 사망자 역시 공식 통계 수치의 몇십 배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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