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임재 전 용산서장·송병주 전 상황실장 구속영장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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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태원 참사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의 구속영장이 23일 발부됐다.
참사 초기 현장에서 경찰 대응을 맡은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 또한 구속됐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서부지법에서 이태원 참사 당일 현장 책임자로서 업무상과실치사상과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를 받는 이 전 서장과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송 전 112실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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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태원 참사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의 구속영장이 23일 발부됐다. 참사 초기 현장에서 경찰 대응을 맡은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 또한 구속됐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서부지법에서 이태원 참사 당일 현장 책임자로서 업무상과실치사상과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를 받는 이 전 서장과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송 전 112실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열렸다.
박원규 서울서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범죄를 저질렀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피의자들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모두 발부했다.
이어 “지난번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된 이후 추가로 수집된 증거들을 포함해 수사기록에 나타난 여러 증거들과 구속영장 실질심문 결과를 종합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이들에게 각각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만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가 모두 기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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