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대변인 부인 "해열제 못 구해"...논란 후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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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자오리젠 대변인의 부인이 소셜미디어(SNS)에 "해열제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삭제했습니다.
타이완 중앙통신사 보도에 따르면 자오 대변인의 부인 탕톈루는 지난 19일 웨이보에 "발열은 며칠이 지나야 진정되느냐, 이미 일주일이 지났다"라며 "소염제와 감기약, 해열제를 살 수 없어 어쩔 도리가 없다. 어디 가야 약을 구할 수 있느냐"는 글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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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자오리젠 대변인의 부인이 소셜미디어(SNS)에 "해열제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삭제했습니다.
타이완 중앙통신사 보도에 따르면 자오 대변인의 부인 탕톈루는 지난 19일 웨이보에 "발열은 며칠이 지나야 진정되느냐, 이미 일주일이 지났다"라며 "소염제와 감기약, 해열제를 살 수 없어 어쩔 도리가 없다. 어디 가야 약을 구할 수 있느냐"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 글에는 즉각 "고위 관료의 부인이 해열제 몇 알을 못 구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라거나 "억지스러운 감성팔이를 한다"는 등 비판적인 댓글들이 달렸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탕톈루는 이 글을 삭제했고 하루 뒤인 20일 "이웃이 나눠준 4알의 해열제로 곤란을 해결했다"면서 "해열제와 감기약이 있다면 이웃에게 나눠줘 함께 이 어려움을 극복하자. 약품 부족은 곧 해결될 것"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탕톈루는 SNS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그녀의 웨이보 계정 팔로워는 9만5천 명에 이릅니다.
자오 대변인은 지난달 1일을 마지막으로 22일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그와 왕원빈, 마오닝 등 3명의 대변인이 일주일씩 돌아가며 매일 브리핑을 맡고 있으며, 순서상 이번 주는 자오 대변인 차례인데 마오 대변인이 브리핑을 하고 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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