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尹대통령에 "공정과 원칙 지켜달라" 건의

대구CBS 이규현 기자 2022. 12.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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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등 전국 광역의회 의장단은 22일 윤석열 대통령과 상견례를 갖고 지방의회법 제정과 지방의회 조직권 확대, 예산편성권 보장 등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만규 의장 등 15개 광역의회 의장과 대통령을 비롯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진복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 서승우 대통령비서실 자치행정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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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제공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등 전국 광역의회 의장단은 22일 윤석열 대통령과 상견례를 갖고 지방의회법 제정과 지방의회 조직권 확대, 예산편성권 보장 등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전국 17개 광역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만규 의장 등 15개 광역의회 의장과 대통령을 비롯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진복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 서승우 대통령비서실 자치행정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의장단은 간담회 자리에서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한 주요현안을 건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21대 국회 임기 내 '지방의회법' 조속제정 추진 ▲지방의회 조직·직급체계 개선 등 조직권 확대 ▲의장의 지방의회 예산편성권 행사를 위한 법 개정 ▲의원 1보좌관제 도입 등 정책지원관 제도 실효성 강화 ▲자치입법권 확대 ▲지방의원 의정활동비 현실화 ▲지방시대위원회 구성에 지방의회 참여보장 등이 다뤄졌다.

이만규 의장은 이날 간담회에 대해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분권 정착을 위한 매우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설명하며 "대통령께 우리가 바라는 것은 정치를 잘하는 대통령 보다 초심을 잃지 않고 '공정'과 '원칙'을 지키는 대통령이 되는 것이라고 건의했으며, 대통령은 이에 화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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