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강추위…아침까지 충남·호남·제주 눈

차민진 2022. 12. 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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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든든하게 입었어도, 찬 바람을 완전히 막을 수가 없는 날씨입니다.

오늘 아침에 서울 영하 13.7도까지 떨어졌고요.

대관령은 영하 20도선까지 기온이 곤두박질쳤습니다.

한낮에도 평년 기온을 10도가량 크게 밑돌았는데요.

내일도 강추위 계속되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제천 영하 20도, 철원도 영하 20도, 대구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낮에는 중부를 중심으로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서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여전히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대설특보도 내려져있고요.

특히 호남과 제주엔 대설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 아침까지 호남과 제주 산지에 많게는 15cm가 넘는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추위 속에 눈이 내려서 길이 얼어있는 곳이 많습니다.

미끄럼 사고에 유의해주셔여겠습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최고 7m로 매우 높게 일겠고요.

해안가를 중심으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성탄절인 일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는데요.

예년보단 계속해서 춥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주말날씨 #크리스마스날씨 #성탄절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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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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