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김수용, 박수홍 가족 빈자리 채웠다…결혼식서 혼주 역할

채태병 기자 2022. 12. 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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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52)이 23세 연하 아내 김다예씨와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박수홍의 동료 박경림(44)과 김수용(56)이 혼주 역할을 맡아 자리를 빛냈다.

박수홍은 23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김다예씨와 결혼식을 치렀다.

결혼식에는 유재석, 김국진, 지석진 등 많은 동료 연예인이 참석해 박수홍을 축복했다.

이번 박수홍의 결혼식의 모든 과정은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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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이 23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열리는 자신의 결혼식장에 입장하며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OSEN


방송인 박수홍(52)이 23세 연하 아내 김다예씨와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박수홍의 동료 박경림(44)과 김수용(56)이 혼주 역할을 맡아 자리를 빛냈다.

박수홍은 23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김다예씨와 결혼식을 치렀다. 결혼식에는 유재석, 김국진, 지석진 등 많은 동료 연예인이 참석해 박수홍을 축복했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이날 박경림과 김수용은 본식이 시작하기 약 1시간 전부터 행사장 입구에서 일일이 하객을 맞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평소 박수홍과 절친한 사이인 두 사람이 가족 대신 혼주 역할을 맡은 셈이다. 박수홍은 횡령 혐의를 받는 친형 부부와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 이로 인해 친형의 편을 들고 있는 부모님과도 갈등을 빚고 있다.

이날 개량 한복까지 입고 자리에 나타난 박경림은 축가로도 박수홍을 응원했다. 결혼식 사회는 손헌수(1부)와 붐(2부)이 맡았다. 박경림 외에 이찬원, 조혜련, 김민석, 김인석, 이동우 등도 축가 무대를 꾸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해 7월 김다예씨와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그러나 개인사 등 이유로 그동안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상태였다. 이번 박수홍의 결혼식의 모든 과정은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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