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로 백혈병·소아암 이어 희귀난치성 질환 환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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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을 앞두고 대한민국 피로회복 3차 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한국 교회 성도들이 헌혈을 통해 사랑을 나누는 이번 캠페인은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을 돕기 위해 전개됩니다.
대한민국 피로회복 캠페인은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헌혈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줄면서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에 시작된 캠페인입니다.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와 가족을 위한 대한민국 피로회복 3차 캠페인은 한국 교회 성도 누구나 동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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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탄절을 앞두고 대한민국 피로회복 3차 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한국 교회 성도들이 헌혈을 통해 사랑을 나누는 이번 캠페인은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을 돕기 위해 전개됩니다.
한혜인 기잡니다.
[기자]
치료를 받더라도 완치를 장담할 수 없는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을 돕기 위해 교회들이 마음을 모았습니다.
대한민국 피로회복 캠페인은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헌혈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줄면서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에 시작된 캠페인입니다.
1차 캠페인에는 약 1만 5천700명이 참여해 1만 1천930명이 헌혈을 마쳤습니다.
이와 함께 약 3천700장의 헌혈증이 모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됐습니다.
2차 캠페인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연합해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소아암 어린이들을 도왔습니다.
117개 교회, 21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약 8천500명이 헌혈을 마쳤습니다.
헌혈 적립금과 기념품 구입 등으로 모인 기부금 1억 1천여 만원을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올 겨울 다시 시작된 3차 캠페인은 부활절이 있는 내년 4월까지 연세의료원과 연합해 희귀난치성 질환을 겪는 이웃을 위해 전개됩니다.
지구촌교회 최성은 목사는 환자와 가족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헌혈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최성은 목사 / 지구촌교회
"헌혈하는 20~30분 앉아 있는 동안 이름 모를 누군가에게 내 피가 가는 거잖아요. 그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보혈로 생명과 건강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한다면 또 하나의 건강한 일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들고요."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와 가족을 위한 대한민국 피로회복 3차 캠페인은 한국 교회 성도 누구나 동참할 수 있습니다.
CBS 뉴스 한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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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한혜인 기자 oneyea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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