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부산신항 컨테이너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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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와 함께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23일 부산 신항 한 부두에서 강풍으로 인해 컨테이너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항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부산 신항 2부두에서 강풍으로 쌓아놓은 컨테이너 3개가 추락했다.
부두에는 컨테이너가 4, 5층으로 쌓여있었고 상부에 있던 컨테이너가 강한 바람에 떨어진 것으로 관계자는 보고 있다.
부산은 이날 최저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를 보였으며 초속 14m의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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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인명 피해 등 추가 피해는 없어
강추위와 함께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23일 부산 신항 한 부두에서 강풍으로 인해 컨테이너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항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부산 신항 2부두에서 강풍으로 쌓아놓은 컨테이너 3개가 추락했다. 부두에는 컨테이너가 4, 5층으로 쌓여있었고 상부에 있던 컨테이너가 강한 바람에 떨어진 것으로 관계자는 보고 있다.
다행히 지나가는 차량이나 근무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운영사는 자체적으로 차량통행을 제한하고 상황 수습에 나섰으며 항만은 정상 운영됐다.
일반적으로 태풍 등으로 강한 바람이나 돌풍이 예상될 때는 화물이 들어있지 않은 빈 컨테이너는 무너지지 않도록 고정하는 작업을 한다. 하지만 운영사는 이날 별다른 고정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은 이날 최저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를 보였으며 초속 14m의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지역 곳곳에서 크고작은 강풍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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