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 한·미 북핵수석대표 대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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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정찰위성시험품 운반체라고 주장한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을 발사한 지 닷새 만인 23일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쐈다.
외교부는 이날 김 본부장이 김 대북특별대표와 유선협의를 갖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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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정찰위성시험품 운반체라고 주장한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을 발사한 지 닷새 만인 23일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쐈다.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북한의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20일 미국 F-22 스텔스 전투기가 4년 만에 한국에 출동하고, B-52H 폭격기가 합류해 제주도 인근에서 한·미 연합훈련을 벌인 데 대한 맞대응으로 해석된다.
외교부는 이날 김 본부장이 김 대북특별대표와 유선협의를 갖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 대표는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한반도 뿐만 아니라 지역 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규탄했다. 양측은 한·미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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