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 "개발제한구역 합리적 조정…외국인 고용허가제 개선해야"

김기열 기자 2022. 12. 2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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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은 23일 오후 3시 서울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개발제한구역의 합리적 조정,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제 개선 등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이날 총회는 윤석열 대통령 지역공약사항, 지방시대 10대 국정과제 추진 대응, 중앙지방협력회의 안건 선정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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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사협의회 총회서 지역 현안 건의
23일 오후 3시 서울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참석자들이 기념사진 모습..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은 23일 오후 3시 서울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개발제한구역의 합리적 조정,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제 개선 등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이날 총회는 윤석열 대통령 지역공약사항, 지방시대 10대 국정과제 추진 대응, 중앙지방협력회의 안건 선정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김두겸 시장은 "중앙지방협력회의 건의 안건으로 개발제한구역의 합리적 조정과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제 개선을 적극 건의했다"면서 "앞으로도 울산시의 기업 유치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정부와 국회에 대해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대한민국 시도지사 공동성명서'도 채택됐다.

성명서는 국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을 신속하고 밀도 있게 심의해 연내 처리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정부가 지역 주도 지역균형발전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방의 권한과 책임성 강화, 자주재정 확충, 기회발전특구 및 교육자유특구 등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전략과 과제 등을 마련 및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공약 사업의 추진을 위한 구체적 필요 행‧재정적 조치를 포함한 로드맵을 제시하되 이를 강력히 추진하고, 지역공약의 추진 과정에서 공모 등 지자체간 불필요·소모적인 경쟁을 야기하지 않도록 할 것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시장은 이어 내년 5월16일부터 19일까지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5월27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도지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도 요청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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