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다음달 첫 재판…뇌물수수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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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뇌물수수 혐의 첫 재판이 다음달 31일 열린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병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정 전 실장에 대한 1차 공판준비기일을 내년 1월31일로 정했다.
검찰은 이달 9일 정 전 실장에 대해 뇌물수수, 부정처사 후 수뢰, 부패방지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4가지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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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뇌물수수 혐의 첫 재판이 다음달 31일 열린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병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정 전 실장에 대한 1차 공판준비기일을 내년 1월31일로 정했다.
공판준비기일은 본격 심리에 앞서 피고인과 검찰 양측의 입장을 확인하고 입증 계획을 논의하는 절차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다.
검찰은 이달 9일 정 전 실장에 대해 뇌물수수, 부정처사 후 수뢰, 부패방지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4가지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정 전 실장은 사업 편의 등을 봐주는 대가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으로부터 2억4000만원을 수수하고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씨 등에게서 천화동인 지분 일부(428억원) 약정받는 혐의를 받는다.
민간업자들이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자로 선정되도록 하고 호반건설이 시행·시공하게 해 개발수익 210억원 상당을 취득하게 한 혐의와 지난해 9월 압수수색 당시 유 전 본부장에게 휴대폰을 버리라고 지시한 혐의도 있다.
ausu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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