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대설에 하우스·축사 등 시설물 붕괴 88건"

송태엽 2022. 12. 2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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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설로 인해 전국에서 시설물 붕괴가 88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이 오늘 (23일) 오후 6시 기준 집계한 시설물 피해를 종류별로 보면 하우스 60건, 축사 24건, 창고 2건, 상가 1건, 주택 1건 등입니다.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는 40건 발생했으며, 도로는 국도 23곳과 지방도 50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무등산, 지리산 등 9개 국립공원 243개 탐방로의 출입도 통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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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설로 인해 전국에서 시설물 붕괴가 88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이 오늘 (23일) 오후 6시 기준 집계한 시설물 피해를 종류별로 보면 하우스 60건, 축사 24건, 창고 2건, 상가 1건, 주택 1건 등입니다.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는 40건 발생했으며, 도로는 국도 23곳과 지방도 50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무등산, 지리산 등 9개 국립공원 243개 탐방로의 출입도 통제됐습니다.

여객선은 기상악화와 풍랑 때문에 85개 항로 110척의 운항이 중단됐고 항공기는 출발 공항 기준으로 179편이 결항했습니다.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북 순창에 최대 62.1㎝의 눈이 내렸고 24일 아침까지 전라권 서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5㎝의 강한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또 중부와 경상권 일부, 전북 동부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5일까지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 영하 15도, 남부지방 영하 10도 안팎에 이르는 강추위가 예상됩니다.

YTN 송태엽 (tay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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