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KFA '올해의 선수' 4연속 수상…"한국 축구에 보답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대한축구협회(KFA) 선정 '2022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23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진행된 '2022 KFA 시상식'에서 남자부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손흥민은 2019년부터 4년 연속으로 이 상을 받았고, 이로써 통산 7번째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대한축구협회(KFA) 선정 '2022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23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진행된 '2022 KFA 시상식'에서 남자부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손흥민은 2019년부터 4년 연속으로 이 상을 받았고, 이로써 통산 7번째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다.
토트넘 일정 소화를 위해 영국 런던에 있는 손흥민은 영상 메시지로 소감을 전했다. 그는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이 상은 밤잠을 설치며 응원하고 격려를 보내준 팬들 덕분에 받은 것"이라며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분들을 대신해 받는다고 생각한다. 보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손흥민은 2021-202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또 최근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마스크 투혼을 보이며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여자부에서는 지소연(수원FC 위민)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지소연은 올해 초 인도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지소연은 "지난 2월 여자 아시안컵에서 최초로 결승에 진출해 영광스러운 상을 받았다"며 "혼자 상을 받아 동료들에게 미안한 감이 있다.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올해 남자 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국민에게 행복과 기쁨을 줬다"며 "2023년에는 여자 대표팀이 여자 월드컵을 통해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올해의 지도자상은 한국 대표팀을 카타르 월드컵 16강으로 이끈 파울루 벤투 감독, WK리그 10년 연속 우승을 거둔 김은숙 인천현대제철 감독이 받았다.
KFA와 4년4개월의 계약이 만료돼 고국인 포르투갈로 떠난 벤투 감독은 영상을 통해 "영광스러운 상에 감사하다. 대표팀이 달성한 목표 덕분에 이번 상은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영광을 코칭스태프, 모든 선수와 함께 나누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남녀 영플레이어상은 20세 동갑내기 양현준(강원)과 천가람(울산과학대)에게 돌아갔다. 양현준은 K리그 영플레이어상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천가람은 코스타리카에서 열린 여자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바 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41세' 송혜교, 무보정 사진·영상 삭제 요구?…논란 진실은 - 머니투데이
- 박수홍 23세 연하 아내, 얼굴 첫 공개…"따뜻한 이미지가 닮아" - 머니투데이
- "파혼 복수" "소개팅" 나솔 11기 영숙의 폭로 또 폭로…상철 SNS 폐쇄 - 머니투데이
- '100억 자산' 황현희의 고백…"IMF 때 父회사 휘청, 집 망했다" - 머니투데이
- "시세차익 330억원"…이효리 제친 '재테크 황제'는 누구? - 머니투데이
- "시세차익 25억"…최민환, 슈돌 나온 강남집 38억에 팔았다 - 머니투데이
- 현대차 노조 '정년 퇴직 후 재고용 직원 조합원 자격 유지' 부결 - 머니투데이
- 박나래, 기안84와 썸 인정…"깊은 사이였다니" 이시언도 '깜짝' - 머니투데이
- 정준하 "하루 2000만, 월 4억 벌어"…식당 대박에도 못 웃은 이유 - 머니투데이
- "경찰이 술집에 불러 성관계 요구" 피의자 모친 강제추행…항소심선 감형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