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우크라 총리와 통화...“국제사회와 전후 재건에 적극 참여”

국무총리실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오후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와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와 통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슈미할 총리와 통화하며 우크라이나 정세, 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 및 재건, 한-우크라이나 실질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처음 이뤄진 이번 양국 통화에서 슈미할 총리는 한국 정부의 연대와 지지, 인도적 지원에 사의를 표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한 총리는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지지하는 한국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 총리는 “한국 정부가 그간 우크라이나에 총 1억달러(약 1282억원) 규모의 지원을 했고, 이 외에 동절기 지원 목적으로 발전기 긴급 지원을 하는 등 인도적 지원에 동참하고 있다”고 했다.

슈미할 총리는 “전쟁으로 파괴된 인프라 재건 등 전후 피해 복구·재건에 한국의 참여를 희망했다.

이에 한 총리는 한국의 경제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국제사회와 함께 우크라이나 재건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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