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지인에게 협박 당해도..김신영이 잊지 말아야 할 특급 '우정들' 훈훈 (Oh!쎈 이슈) [종합]

[OSEN=김수형 기자] 김신영이 지인으로 부터 돈 협박을 받은 사실이 알리진 가운데 반대로 최근 그녀를 응원하는 지인들의 메시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김신영은 지난 22일, 돈 문제로 지인에게 협박당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김신영은 결국 협박 지인 A씨를 고소했고, A씨는 검찰에 구속 송치된 상황.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받은 듯 김신영은 자신이 오랫동안 자리를 지켰던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 자리를 비웠다. 21일부터 이틀 째 기타리스트 정모가 스페셜 DJ로 자리를 채우고 있다. 하지만 많은 팬들은 김신영이 언제 돌아올지 기다리고 있는 상황. 

그러면서 그녀가 몸 닮고 있는 전국노래자랑도 방송에 차질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속에서 다행히  KBS1 '전국노래자랑' 측은 23일, OSEN에 "'전국노래자랑'은 야외에서 촬영되고 연세가 많은 분들부터 어린아이까지 참여하다보니 관객들의 건강 문제때문에 한겨울에는 원래 촬영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9월, 10월에 촬영을 몰아서 하기때문에 김신영씨와 관련 없이 원래 12월에는 촬영 일정이 없다"며 이미 내년 1월분까지 촬영을 마친 상태라고 전해 팬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이에 팬들은 김신영의 개인 채널 댓글에도 뜨거운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최근 그녀가 올린 게시물에는 얼마 전 생일을 맞이했던 김신영이 지인들과 행복한 생일을 보낸 모습을 공개, 특히 개그우먼이자 동기인 심진화는 김신영의 생일을 20년 째 챙기며 든든한 의리를 자랑했다. 

그리고 친 오빠가 직접 만든 생일 빵 사진을 공개하며 눈물이 흐를 정도로 감동받았다고 전한 김신영. 이에 팬 뿐만 아니라 많은 동료들도 축하를 보냈다. 특히 신봉선, 김영철, 하재숙, 이지혜, 유이 등 연예계 마당발 답게 다양한 장르의 선후배 동료들도 그녀의 생일을 축하하며 격려와 응원의 말을 덧붙여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다. 

비록 지인에게 돈 협박을 받으며 힘든 나날을 보냈을 김신영이지만, 반대로 자신을 응원하고 아껴주는 동료와 가족들이 있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한다. 많은 누리꾼들 역시 김신영이 빠른 시일내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그녀를 사랑하는 이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와주길 바라는 목소리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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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