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보인가' 음바페 되돌려받았다…"남미로부터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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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축구스타 아르투로 비달(35, 플라멩구)이 같은 남미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반겼다.
당시 음바페는 카타르월드컵 우승후보 5팀을 뽑아달라는 질문에 "프랑스가 1순위고 나머지도 유럽 국가가 차지할 것"이라며 "유럽은 항상 높은 레벨의 축구를 펼친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그런 이점이 없다"라고 평가절하했다.
그때도 음바페의 발언에 남미 선수들이 불쾌감을 표한 가운데 월드컵이 끝나자 비달도 "남미서 축구를 배우라"며 통쾌한 반격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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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칠레 축구스타 아르투로 비달(35, 플라멩구)이 같은 남미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반겼다.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비달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의 사진 위에 "축구를 발명한 사람들에게 배워, 바로 남미야"라고 말했다.
비달이 비록 자국은 아니지만 남미가 월드컵 정상을 탈환한 것을 크게 기뻐했다. 한동안 세계 축구는 유럽 강세가 이어졌다. 월드컵만 봐도 2002 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이 우승한 게 남미가 정상에 오른 마지막이었다. 이후에는 늘 유럽이 트로피를 들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남미가 반격했다. 리오넬 메시를 앞세운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에서만 폴란드, 네덜란드, 크로아티아, 프랑스 등 유럽을 모두 무너뜨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아르헨티나 우승에 비달이 음바페를 물고 늘어진 건 지난 5월 인터뷰 때문이다. 당시 음바페는 카타르월드컵 우승후보 5팀을 뽑아달라는 질문에 "프랑스가 1순위고 나머지도 유럽 국가가 차지할 것"이라며 "유럽은 항상 높은 레벨의 축구를 펼친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그런 이점이 없다"라고 평가절하했다.
그때도 음바페의 발언에 남미 선수들이 불쾌감을 표한 가운데 월드컵이 끝나자 비달도 "남미서 축구를 배우라"며 통쾌한 반격을 했다.
사진=아르투로 비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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