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부산지역 강풍·추위 관련 112 신고 잇달아

부산CBS 송호재 기자 2022. 12. 23. 19: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3일 부산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추위가 이어지면서 도로 결빙 등 각종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밖에도 현수막이나 날리고 신호등이 심하게 흔들린다는 신고 등 이날 하루에만 10여건의 강풍 관련 112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연제구 연산교차로 인근 도로가 얼어붙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전 9시에는 금정구의 한 경사로가 얼어 위험하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등 이날 하루에만 3건의 도로 결빙 신고가 들어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한 빌라에서 외벽 이음새 부분이 강풍에 떨어져 차량을 덮쳤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부산경찰청 제공


23일 부산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추위가 이어지면서 도로 결빙 등 각종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쯤에 부산진구 연지동의 한 빌라에서 건물 판넬 이음새 부분이 2.5m가량 떨어져 나와 주차된 차량을 덮쳤다.

이 사고로 차량 일부가 파손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밖에도 현수막이나 날리고 신호등이 심하게 흔들린다는 신고 등 이날 하루에만 10여건의 강풍 관련 112 신고가 접수됐다.

강추위에 시내 도로가 얼어붙었다는 신고도 잇따랐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연제구 연산교차로 인근 도로가 얼어붙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전 9시에는 금정구의 한 경사로가 얼어 위험하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등 이날 하루에만 3건의 도로 결빙 신고가 들어왔다.

해당 지자체는 결빙 구간에 모래를 살포하는 등 안전조치에 나섰다.

도로 결빙에 따른 사고나 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부산지역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9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위가 기승을 부렸다. 사진은 추위 속에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 송호재 기자

한편 이날 부산지역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9도까지 떨어지고 낮 기온도 0도에 머물렀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곳에 따라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20m를 넘나들었다.

주말인 24일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등 더욱 강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체감온도는 영하 15도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