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중 덫에 걸린 반려견 구하려다 외국인 손가락 다쳐

이동민 기자 2022. 12. 2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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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공원에서 산책 중 덫에 걸린 반려견을 구하려다 외국인이 손가락을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23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9시 30분께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산책로에서 외국인 A(40대)씨와 산책 중이던 반려견이 덫에 걸렸다.

A씨는 반려견의 다리를 덫으로부터 빼내는 과정에서 왼쪽 검지 살점이 일부 떨어져 나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확인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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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사고 당시 발견된 덫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의 한 공원에서 산책 중 덫에 걸린 반려견을 구하려다 외국인이 손가락을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23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9시 30분께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산책로에서 외국인 A(40대)씨와 산책 중이던 반려견이 덫에 걸렸다.

A씨는 반려견의 다리를 덫으로부터 빼내는 과정에서 왼쪽 검지 살점이 일부 떨어져 나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확인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덫을 설치한 자는 야생생물보호및관리에관한법률에 따라 처벌을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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