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부실 대응' 전 용산서장 구속 여부 오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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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의혹을 받는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됩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오늘(23일) 오전 10시 반부터 4시간에 걸쳐 이 전 서장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습니다.
앞서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지난 20일 이 전 서장과 전 112상황실장,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 용산구 안전재난과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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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의혹을 받는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됩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오늘(23일) 오전 10시 반부터 4시간에 걸쳐 이 전 서장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습니다.
앞서 법원에 출석한 이 전 서장은 당시 경찰서장으로서 죄송하다며 영장심사에 사실대로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서장과 전 112상황실장은 참사 당일 전후 조치를 소홀히 해 인명피해를 키웠다는 혐의를 받습니다.
특이 이 전 서장은 허위 상황보고서를 직접 검토하고 승인한 혐의도 추가됐습니다.
앞서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지난 20일 이 전 서장과 전 112상황실장,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 용산구 안전재난과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가운데 박희영 구청장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박 구청장과 용산구 안전재난과장의 영장실질심사는 다음 주 월요일로 미뤄졌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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