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서동철 KT 감독, “남다른 각오를 가지고 왔다” …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선수들이 먼저 코트에서 집중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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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중인 두 팀이 만난다.
경기 전 만난 서동철 KT 감독은 "지금 우리 팀의 성적이 안 좋으니 분위기가 가라 앉았다. 그것을 서로 높이려고 노력 중이고 프러스퍼가 큰 부분을 차지한다. 성격이 밝다. 데뷔전에서 좋은 모습도 보여줬고 선수들도 좋아한다.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선수가 온 것 같다"라며 프로스퍼에 대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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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중인 두 팀이 만난다.
수원 KT와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3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에서 만난다.
KT는 이번 시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팀을 이끌었던 허훈(180cm, G)이 떠났고 야심 차게 영입한 두 명의 외국인 선수 모두 제 활약을 하지 못했다. 그 결과, 7승 15패를 기록.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KT는 두 명의 외국인 선수를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레스터 프로스퍼(207cm, C)는 지난 KCC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공격에서는 31점을 올렸지만, 수비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 제로드 존스(201cm, F)도 데뷔전을 치른다.
경기 전 만난 서동철 KT 감독은 “지금 우리 팀의 성적이 안 좋으니 분위기가 가라 앉았다. 그것을 서로 높이려고 노력 중이고 프러스퍼가 큰 부분을 차지한다. 성격이 밝다. 데뷔전에서 좋은 모습도 보여줬고 선수들도 좋아한다.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선수가 온 것 같다”라며 프로스퍼에 대해 전했다.
그리고 “존스는 비자 문제가 해결돼 첫 경기를 치른다. 연습은 5일 정도 같이했다. 연습만으로 판단할 수 없지만, 팀에 도움이 될 것 같다. 힘이 좋아서 버티는 수비는 잘할 것이다. 다만 공격에서 외곽 플레이를 더 많이 해 손발이 맞아야 위력이 나올 것 같다. 오늘은 프로스퍼가 먼저 나온다”라며 존스에 대해서도 전했다.
또한, “오늘부터 텀 없이 홈 4연전을 치른다. 그것도 연말에 딱 걸렸다.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분을 갖고 시작하자고 했다. 선수들도 이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나도 의지를 보일 것이다. 오늘은 다들 남다른 각오를 가지고 경기장에 왔다. 그런 바람이 이뤄지면 좋겠다. 승리하기 위해 배수의 진을 치고 나왔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이번 비시즌 다수의 선수를 영입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1라운드에서 2승 7패로 시작했다. 2라운드에서 연승을 통해 반등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3연패를 기록. 공동 6위에 머무르고 있다.
경기 전 만난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상대의 바뀐 외국인 선수들이 모두 나온다. 프로스퍼는 한 경기 봤지만, 존스는 아직 못 봤다. 비디오는 봤지만, 실제로는 다를 수 있다. 선수들이 빠르게 파악하면 좋겠다”라며 상대의 외국인 선수들을 견제했다.
이어, “비록 지난 DB전에서는 나오면 안 되는 경기를 했지만, 나머지 두 경기에서는 내용은 좋았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에 집중력을 잃었고 경기에서 패했다. 내가 작전 타임이나 선수 교체를 통해 분위기를 바꿀 수 있지만, 선수들이 먼저 코트에서 집중하기를 바란다”라며 집중력을 강조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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