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 추진단, 경남에선 함안지방공사 등 3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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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합동기구인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 추진단'이 올해 공공기관의 채용실태를 전수조사한 결과 경남도내에선 3개 지방공공기관이 적발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추진단의 이번 제5차 채용실태 전수조사에서 적발된 이들 공공기관은 채용공고, 서류·면접 전형위원 구성, 전형단계별 합격인원의 결정 등 채용 과정에서 합격자나 응시자의 평정순위가 바뀔 수 있는 중대한 과실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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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정부합동기구인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 추진단'이 올해 공공기관의 채용실태를 전수조사한 결과 경남도내에선 3개 지방공공기관이 적발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경남도내에서 적발된 지방공공기관은 함안지방공사, 사천시복지청소년재단,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등 3곳이다.
국민권익위원회,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로 구성된 추진단은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총 121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채용실태를 전수조사했다.
공공기관 채용실태 조사는 정규직·계약직·공무직·비정규직 등 신규채용 전반과 정규직 전환 대상 선정 및 전환 절차의 적정성 등이다.
추진단의 이번 제5차 채용실태 전수조사에서 적발된 이들 공공기관은 채용공고, 서류·면접 전형위원 구성, 전형단계별 합격인원의 결정 등 채용 과정에서 합격자나 응시자의 평정순위가 바뀔 수 있는 중대한 과실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 공공기관은 해당 임직원에 대한 신분상 조치 내용 등을 추진단에 제출해야 한다.
다만, 구체적 적발 사례는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지방공공기관은 전국에서 총 28개 기관, 31건이 적발됐다. 이중 4건에 대해서는 인사 공정성을 현저하게 해치는 행위로 보고 수사 의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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