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실내마스크 해제 기준
코로나19 확산 이후 늘 써야했던 실내마스크, 곧 착용 의무가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중앙재난대책본부는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단계적으로 조정해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의 그래픽 뉴스, <실내마스크 해제 기준>입니다.
방역당국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바꿀 수 있는 평가 지표들을 제시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환자 발생 안정화와 위중증·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그리고 고위험군 면역 획득의 4개 지표인데요.
이 중 2개 이상이 충족될 때 중대본 논의를 거쳐 1단계 의무 해제를 진행한다는 것이 당국의 설명입니다.
현재로선 2개 이상을 충족하는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돼 시행 시점을 구체적으로 정하지는 않았는데요.
만약 1단계 조정이 이뤄지면 원칙적으로 실외에 이어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자발적으로 쓰도록 '권고'로 전환합니다.
하지만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의료기관과 약국, 감염취약시설, 대중교통 안에서는 착용 의무가 유지됩니다.
나아가 2단계 조정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전히 해제하고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 상황에서만 착용을 권고하는 '방역수칙' 생활화로 전환합니다.
이 같은 2단계 조정은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현재의 '심각'에서 '경계'나 '주의'로 하향될 때, 또는 코로나19 법정 감염병 등급이 조정될 때 시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방역당국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이후에도 신규 변이나 해외 상황 변화 등으로 확진자가 크게 늘거나 의료대응체계 부담이 증가할 경우에는 재의무화도 검토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향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조정되더라도 마스크의 보호 효과와 착용 필요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며 개인 방역수칙 생활화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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