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썸머 징글벨', 여친과 이별한 후 만든 곡?

[서울=뉴시스] '이십세기 힛트쏭' 144회. 2022.12.23. (사진=KBS Joy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이십세기 힛트쏭'이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노래들을 소환한다.

23일 오후 8시 방송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에서는 '연말만 되면 자동소환 되는 겨울 노래 힛트쏭'을 주제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먼저 DJ DOC의 '겨울 이야기'는 '겨울과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로 최근까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흥겨운 멜로디와는 다른 충격적인 가사가 반전을 선사한다고. 가사를 살피던 MC 김희철은 "노래는 너무 신난다. 그렇지만 가사는 막장이다"라고 전한다.

박진영의 '썸머 징글벨'은 대표적인 윈터 송이지만 겨울이 아닌 여름에 발매해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맞게 실제 앨범 재킷에서도 여름과 겨울 버전이 동시에 담겼다. 특히 이 노래는 박진영이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다시 돌아온 쓸쓸한 겨울을 위로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OST인 박효신의 '눈의 꽃'도 차트에 오른다. 박효신은 이 곡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연습 시간에만 일주일 이상을 소요했다고.

한편, 이날 '힛트쏭'에서는 과거 '가요톱10'에서 다양한 가수들이 참여한 크리스마스 인사 메시지를 공개한다. 가수 김정민과 박진영, 김원준, 이소라 등이 등장한 영상이 그 시절 향수를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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