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대설경보'…집중 폭설로 제설 효과 감소

박우경 기자 2022. 12. 23. 18: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천안시에 대설 경보가 발효됐다.

천안시는 꾸준히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퇴근 시간과 집중 폭설이 겹치며 제설 효과가 감소하고 있다.

현재 대설 경보가 발효된 지역은 광주, 충남(천안, 서천), 전북, 전남, 제주 등이다.

천안시는 이날 0시부터 인력 101명과 제설 장비 36대를 투입해 제설 작업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천안 오후 5시 기준 10.3cm 적설

23일 오후 5시 충남 천안시가 서북구 직산읍 일대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 천안시 제공) 2022.1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시에 대설 경보가 발효됐다. 천안시는 꾸준히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퇴근 시간과 집중 폭설이 겹치며 제설 효과가 감소하고 있다.

기상청은 23일 오후 6시 충남 천안에 대설 경보를 내렸다. 현재 대설 경보가 발효된 지역은 광주, 충남(천안, 서천), 전북, 전남, 제주 등이다.

천안은 오후 5시 기준 최대 10.3cm 눈이 쌓였다.

천안시청 인근에는 눈이 8.3cm 쌓였으며 광덕면에는 2.4cm 눈이, 성환읍은 0.4cm로 가장 적게 쌓였다.

가장 많은 눈이 쌓인 곳은 병천면으로, 적설량은 10.3cm다.

천안시는 이날 0시부터 인력 101명과 제설 장비 36대를 투입해 제설 작업 중이다.

시는 염화칼슘과 천일염 등 총 799톤의 제설제를 사용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청 주변 번영로 및 불당대로, 지방도624, 628호 등 차량 밀집 지역 우선 제설작업 실시하고 있다.

특히 취약구간인 송기과선교, 성성고가교, 북부과선교, 동서고가교, 운동장고가차도 등 제설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서해안 호수효과로 기상예보와 달리 시내 위주로 집중적인 폭설 현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새벽부터 지속적으로 제설을 하고 있으나, 한파와 시내중심 집중폭설(8.3cm)로 인해 제설재 효과가 감소하고 있다.

아울러 금요일 퇴근시간과 겹쳐 시내 교통 정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6시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과 더불어 눈길 미끄럼 등을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