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어워즈] ‘7번째 올해의 선수’ 손흥민 ”밤잠 설치며 응원한 여러분들 덕“

박재호 기자 2022. 12. 2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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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이 통산 7번째 올해의 선수를 받은 수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23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2년 KFA(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남자부)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이번 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소속팀 토트넘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후반기 준비에 여념이 없는 손흥민은 영상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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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23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2년 KFA(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남자부)에 선정됐다. 사진|KFA 제공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손흥민(30)이 통산 7번째 올해의 선수를 받은 수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23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2년 KFA(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남자부)에 선정됐다. 2019년부터 4년 연속이자 2013년 첫 수상 이후 통산 7번째 수상이다.

손흥민은 이번 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을 터트리며 모하메드 살라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 최초의 EPL 득점왕이다.

국가대표에서도 펄펄 날았다. 한국을 월드컵 본선으로 이끈 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전 경기 풀타임 뛰며 한국의 12년 만의 16강행을 이끌었다. 특히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수비수들의 허를 찌르는 전진 패스로 황희찬의 결승골을 도우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소속팀 토트넘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후반기 준비에 여념이 없는 손흥민은 영상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밤잠 설치시며 응원해준 여러분들 덕이다. 대한민국 축구를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께도 감사하다"라며 "한국 축구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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