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우크라 총리와 통화…"한국, 전후 복구 경험 있어…재건 참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오후 데니스 시미할 우크라이나 총리와 통화를 했다.
한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한국은 전후 피해 복구와 경제 개발 경험이 있다"며 "국제사회와 함께 우크라이나 재건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우크라이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지지하는 한국 정부의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에 한 총리는 우리나라의 1950년 한국전쟁을 언급하며 "이런 경험을 기반으로 국제사회와 함께 우크라이나 재건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우크라 총리 "국제 원조 필요, 韓정부 협조해주길"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오후 데니스 시미할 우크라이나 총리와 통화를 했다. 한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한국은 전후 피해 복구와 경제 개발 경험이 있다"며 "국제사회와 함께 우크라이나 재건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시미할 총리는 이번 통화에서 먼저 "한국 정부의 연대와 지지, 인도적 지원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전쟁의 어려움에 처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국제 원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한국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한 총리는 우크라이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지지하는 한국 정부의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그는 "한국 정부는 그간 우크라이나에 총 1억 달러(약 1281억원) 규모의 지원을 제공했고 최근 동절기 지원 목적으로 추가로 300만 달러(약 38억 4300만원) 기여, 발전기 긴급 지원 등 인도적 지원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시미할 총리는 "전쟁으로 파괴된 인프라 재건과 전후 피해 복구, 재건에 한국이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한 총리는 우리나라의 1950년 한국전쟁을 언급하며 "이런 경험을 기반으로 국제사회와 함께 우크라이나 재건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했다.
두 사람은 고위급 교류, 개발협력, 영사 등 분야에서 협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자고 말했다.
또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대외협력기금(EDCF) 협정 협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