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지소연 후계자’ 천가람, “부족한 부분 보완하겠습니다”

정지훈 기자 2022. 12. 2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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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 국가 대표팀의 '간판' 지소연이 올해의 선수상을 2년 연속 받았고, 같은 자리에서 지소연의 후계자 천가람이 올해의 영 플레이어 상을 받았다.

여자 올해의 영 플레이어 상을 받은 천가람은 "축구를 하면서 목표 중 하나가 영 플레이어 상을 받는 것이었다.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과분한 상이라고 생각한다. 내년 WK리그에 참가하는데 많은 관심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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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중구 소공로]


여자 축구 국가 대표팀의 ‘간판’ 지소연이 올해의 선수상을 2년 연속 받았고, 같은 자리에서 지소연의 후계자 천가람이 올해의 영 플레이어 상을 받았다. 천가람은 지소연처럼 되기 위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3일 오후 5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2022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 축구의 남녀 에이스 손흥민(30, 토트넘)과 지소연(31, 수원FC)이 대한축구협회가 선정하는 ‘2022년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올해의 선수’는 한해동안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대한민국 선수를 전문가와 기자단 투표로 선정하고 있다.


이로써 손흥민은 2019년부터 4년 연속이자, 2013년 첫 수상 이후 통산 일곱번째로 이 상을 받게 됐다. 지소연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며, 통산 일곱 번째다. 두 선수 모두 압도적인 횟수로 역대 남녀 최다 수상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올해의 남녀 영 플레이상은 스무살 동갑내기 양현준(강원FC)과 천가람( 울산과학대)에게 돌아갔다. 양현준은 K리그 영플레이어상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천가람은 코스타리카에서 열린 여자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했다.


여자 올해의 영 플레이어 상을 받은 천가람은 “축구를 하면서 목표 중 하나가 영 플레이어 상을 받는 것이었다.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과분한 상이라고 생각한다. 내년 WK리그에 참가하는데 많은 관심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천가람은 “남자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큰 감동을 줬다. 저도 여자 월드컵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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