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한전·정책민간금융기관 '원전금융 Team Korea'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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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과 한전이 국내 정책·민간금융기관과 손잡고 최대 수십조 원에 달하는 원전수출사업 재원조달에 나선다.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은 23일 산업은행 본점에서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국내 정책·민간금융기관과 해외원전 수출사업 공동 금융지원 협력을 위한 '원전금융 Team Korea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 한수원은 정책·민간금융기관에 해외 원전수출 사업 발굴 및 관련 금융조달에 필요한 사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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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원전금융 협력 강화 통한 해외원전 수주경쟁력 제고
한수원과 한전이 국내 정책·민간금융기관과 손잡고 최대 수십조 원에 달하는 원전수출사업 재원조달에 나선다.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은 23일 산업은행 본점에서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국내 정책·민간금융기관과 해외원전 수출사업 공동 금융지원 협력을 위한 '원전금융 Team Korea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 한수원은 정책·민간금융기관에 해외 원전수출 사업 발굴 및 관련 금융조달에 필요한 사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책·민간금융기관은 원전수출 사업에 대한 금융조달 참여 및 지원을 통해 향후 해외원전수출 사업 추진과 금융지원을 위한 협력 기반을 조성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출범한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창양 산업부 장관)에서 마련한 수출전략의 후속 조치 중 하나로 이뤄졌다.
원전수출사업은 여타 발전사업 대비 수십조 규모의 대규모 재원조달이 필요하고 건설 기간은 10년 이상이 소요돼 금융 구조의 고도화가 필수적이다. UAE원전 수출 시 수출입은행의 전폭적 지원에 힘입은 것처럼 국내 정책·민간금융기관의 참여와 정교한 금융전략은 향후 원전 수출에 있어 핵심 포인트로 꼽힌다.
한수원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정책·민간금융기관이 원전금융에 적극 참여하는 교두보가 되는 것은 물론 한전과 한수원의 해외 원전수출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전과 한수원은 앞으로 정책·민간금융기관 대상 원전금융 세미나 개최, 실무자 간 핫라인 개설 등을 통해 원전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K-원전수출금융 플랫폼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한전과 한수원은 영국, 튀르키예, 폴란드, 체코, 필리핀 등 글로벌 원전시장을 대상으로 K-원전 세일즈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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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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