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김건희 부부, 자립준비청년 오찬…靑영빈관 사흘째 행사

CBS노컷뉴스 김구연 기자 2022. 12. 23. 18: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보호종료 후 홀로서기를 앞두고 있는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아동을 청와대로 초청해 점심식사를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 영빈관으로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아동을 초청해 격려하는 오찬을 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립준비청년 30여 명과 보호아동 50여 명, 아동복지시설 종사자와 위탁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도 말구유에서 태어나…어떻게 태어났느냐보다 어떤 삶 살아가느냐 중요"
김 여사 "여러분 이야기 들어주는 친구가 되고 싶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보호아동·자립준비청년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행사에서 아이들에게 목도리를 걸어주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보호종료 후 홀로서기를 앞두고 있는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아동을 청와대로 초청해 점심식사를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 영빈관으로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아동을 초청해 격려하는 오찬을 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자리에는 김건희 여사도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직접 빨간색 목도리를 걸어주면서 "꿈과 희망을 굳건히 다져가면서 용기를 잃지 않는 여러분을 보니 배우는 게 참 많다"고 했다.

이어 "예수님은 말구유에서 태어났지만, 인류를 위해 사랑을 전파했다. 그것이 종교와 관계없이 성탄절을 기리는 이유"라면서 "어떻게 태어났느냐보다 내가 어떤 생각을 갖고 어떤 삶을 살아가느냐가 훨씬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친구가 되고 싶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친구와 꿈을 잃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립준비청년 30여 명과 보호아동 50여 명, 아동복지시설 종사자와 위탁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부대변인은 "우리 사회와 국가가 따뜻한 가족이 되겠다는 약자 복지 행보의 하나"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9월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 잇는 충남자립지원전담기관을 방문해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원책 마련을 약속한 바 있다.

김 여사도 지난 8일 아동 양육 시설에서 자란 청년들이 창업해 다른 자립 준비 청년들을 돕는 부산 금정구의 '몽실커피'를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주에만 청년 3대개혁 간담회(20일), 제12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제1차 국민경제자문회의(21일), 미래과학자와의 대화(22일)와 이날 행사까지 나흘 연속 영빈관에서 행사를 했다.

지난 15일에는 영빈관에서 제1회 국정과제점검회의를 주재하기도 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구연 기자 kimgu88@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