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오,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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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나노튜브 전문기업 제이오는 2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을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이오는 2차전지 도전재용 탄소나노튜브 사업과,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공정설계, 기본·상세설계, 사업관리, 시운전 등 설계·조달·시공(EPC)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랜트 엔지니어링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탄소나노튜브 소재의 품질을 좌우하는 직경, 길이, 형상 등을 제어할 수 있는 독자적인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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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내년 2월 1~2일 수요예측…7~8일 청약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탄소나노튜브 전문기업 제이오는 2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을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이오는 2차전지 도전재용 탄소나노튜브 사업과,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공정설계, 기본·상세설계, 사업관리, 시운전 등 설계·조달·시공(EPC)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랜트 엔지니어링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탄소나노튜브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했으며, 2006년에는 국내 첫 탄소나노튜브 대량생산에 성공했다. 탄소나노튜브 소재의 품질을 좌우하는 직경, 길이, 형상 등을 제어할 수 있는 독자적인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이차전지 도전재용 탄소나노튜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생산 능력을 확대해 왔다. 올 연말 1000t 규모의 공장 증설 완료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까지 연 5000t 규모 이상으로 생산능력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제이오 지난달 수요예측 부진으로 상장을 철회한 바 있다. 회사는 투자자 보호, 회사 성장 전략,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공모구조와 공모희망가격을 조정했다. 조정된 공모주식수는 400만주(신주 모집 100%)다. 주당 공모가 밴드는 1만~1만3000원으로,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3136억~4074억원이다.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제이오의 조정된 공모 시가총액은 이전 대비 약 32~37% 할인돼 투자 매력도를 높였다"며 "이번 공모에서는 우리사주 물량(상장 후 1년간 예탁)을 제외한 유통비율은 약 26.5%로, 이전 공모 계획의 유통비율 약 37.5% 대비 훨씬 낮아져, 상장 직후 오버행 위험도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제이오는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52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를 탄소나노튜브 제품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와 제품 연구개발(R&D)에 활용할 예정이다.
회사는 내년 2월 1~2일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며 같은달 7일과 8일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시기는 2월 중순이며, 상장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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