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트, "잭슨 폴락 작품 등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협찬"

“K-콘텐츠 통해 미술 대중화”

[서울경제]

아트 플랫폼 스타트업 ‘위아트(WEART)’는 송중기 주연의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미국의 대표 아티스트인 잭슨 폴락(Jackson Pollock)의 작품을 비롯해 우리나라 작가의 작품인 이중섭 '흰 소', 정선 '인왕제색도', 김홍도 '송호도' 등의 작품을 협찬했다고 23일 밝혔다.

송중기 주연의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이번 주말 종영을 앞두고 시청률 25%에 다다르며 넷플릭스를 포함해 거센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스카이 캐슬’의 시청률 24.6%를 이미 넘은 것으로 JTBC 드라마 중 역대 시청률 중 하나로 집계되며 드라마 내용뿐 아니라 드라마에 자주 등장했던 미술작품들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위아트는 문화재 복원에 사용되는 첨단 기술을 이용해 원작에 가까운 퀄리티의 미술작품을 제작해 전시 및 판매하는 국내 아트 브랜드다. 위아트 측은 이번 그림 협찬과 관련해 “드라마, 영화, 예능 등 해외에서도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다양한 K-컨텐츠에 위아트의 미술품 IP를 녹여내 미술시장 대중화에 기여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밝혔다. 위아트 관계자는 “최근 호리나오코 현대미술 기획전 및 패브릭아트 기획전을 런칭하는 등 2023년 새해를 맞이해 다양한 아트 컬렉션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