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 눈 폭탄' 장성 최고 40㎝ 내려…대설경보 유지

기사내용 요약
23일 오후 4시 기준 장성 북하면에 40㎝ 폭설

[장성=뉴시스] 23일 전남 장성군 북하면에 최고 40cm 폭설이 내린 가운데 장성군청 공무원들이 시가지 제설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장성군 제공) 2022.1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장성=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곳곳에 대설경보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23일 오후 4시 기준 장성군에 평균 25.6㎝의 눈이 내려 전남에서 가장 많은 적설량을 기록했다

오전 5시에 발효된 대설경보 역시 계속 유지 중이어서 적설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가장 많은 눈이 내린 곳은 북하면으로 40㎝ 폭설이 내렸다. 장성읍 28㎝, 삼계면 10㎝ 등 지역별로 적설량은 큰 차이를 보였다.

기상청은 24일 새벽까지 평균 10.8㎝ 내외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해 폭설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

장성군은 공직자, 마을주민, 자원봉사자 등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폭설로 인한 농가 피해나 고립 사태 등은 아직까지 발생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