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4년 연속’ KFA 올해의 선수 손흥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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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7번째이자, 4년 연속 대한축구협회(K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이 영상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 덕분에 받았다. 대한민국 축구를 위해 묵묵히 일하시는 분들을 대신해 받았다고 생각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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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중구 소공로]
통산 7번째이자, 4년 연속 대한축구협회(K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이 영상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KFA는 23일 오후 5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2022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2년 최고의 선수는 손흥민(30, 토트넘)과 지소연(31, 수원FC)이었다. ‘올해의 선수’는 한 해 동안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대한민국 선수를 전문가와 기자단 투표로 선정하고 있다.
손흥민은 총점 182점을 얻어, 148점을 얻은 김민재(나폴리)와 118점을 받은 조규성(전북현대)을 제쳤다. 이로써 손흥민은 2019년부터 4년 연속이자, 2013년 첫 수상 이후 통산 일곱 번째로 이 상을 받게 됐다. 지소연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며, 통산 일곱 번째다. 두 선수 모두 압도적인 횟수로 역대 남녀 최다 수상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손흥민은 2021/2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오른데 이어,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과 본선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자신의 100번째 A매치였던 칠레와의 친선경기에서 터뜨린 프리킥 골을 비롯해 올 한해 프리킥으로만 3골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16강 진출로 이끈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 훗스퍼로 돌아가 후반기를 준비하고 있어, 이날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손흥민은 영상을 통해 수상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 덕분에 받았다. 대한민국 축구를 위해 묵묵히 일하시는 분들을 대신해 받았다고 생각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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