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영플레이어상' 양현준 "4년 후 월드컵은 출전기회 얻겠다"

2022. 12. 2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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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양현준이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양현준은 23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2022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양현준은 "이 상을 받게 도와주신 최용수 감독님, 이영표 대표님, 구단 직원분들, 형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하고 영광을 나누고 싶다. 한국축구와 팀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양현준은 "K리그 영플레이어상에 이어 축구협회 상도 받아 감회가 새롭다. 영광"이라며 "내년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라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더 노력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국의 카타르월드컵 16강행에 대해선 "형들이 굉장히 존경스럽다. 대단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는 월드컵 출전 기회를 꼭 잡도록 하겠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올 시즌 K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양현준은 "올 시즌에는 상대가 나를 잘 몰라서 통한 것도 있다. 내년에는 나의 약점을 알고 대처할 것이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 그러면 대표팀에도 갈 수 있을 것"이라는 각오도 함께 나타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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