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7회' 올해의 선수상 손흥민 "한국 축구 위해 더 많은 노력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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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
영국 런던으로 돌아가 프리미어리그 재개를 기다리고 있는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이 2022년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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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한국 축구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
영국 런던으로 돌아가 프리미어리그 재개를 기다리고 있는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이 2022년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대한축구협회 축구 전문가와 기자단 투표를 통해 올해 남녀 최고의 선수를 선정해 23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공개했다.
손흥민은 통산 7회(2013, 2014, 2017, 2019, 2020, 2021, 2022년)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2019년 이후 4회 연속 수상이다.
충분한 수상 자격이 있는 손흥민이다. 2021-2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23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또,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의 중요 고비였던 이란 원정에서 골맛을 봤고 홈 경기에서는 결승골을 터뜨렸고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는 과정에도 절대적으로 공헌했다.
본선에서는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황희찬(울버햄턴)의 골에 결정적인 도움을 해내며 2-1 승리와 더불어 16강 진출에도 기여했다.
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위원 19명, 축구협회 출입 언론사 축구팀장 47명의 투표 결에서 총점 182점으로 148점의 김민재(나폴리), 118점의 조규성(전북)을 따돌렸다.
영상으로 소감을 대신한 손흥민은 "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 상은 밤잠을 설치며 응원한 (국민) 여러분 덕분이다. 또,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해 음지에서 노력한 분들 덕분이다. 한국 축구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 새해 복 많이 받고 행복한 연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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