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올해의 선수상' 손흥민 "응원해 주신 분들 덕분에 수상"

2022. 12. 2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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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카타르월드컵 16강행을 이끈 손흥민이 4년 연속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손흥민은 23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2022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9년부터 4년 연속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가운데 통산 7번째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손흥민은 "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항상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축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분들을 대신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일이 가득하시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득점왕에 올랐다.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한국의 월드컵 본선행을 이끈 손흥민은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행 주역으로 활약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100번째 A매치였던 지난 6월 칠레전에서 프리킥 골을 터트리는 등 올해 A매치에서 프리킥으로만 3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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